2025년 아기유니콘 50개사 최종 선정…AI‧빅데이터 분야가 86%

입력 2025-05-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출처=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계한 3차원(3D) 드로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케치소프트는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사용자가 2D 펜, 터치 입력만을 활용해 자동으로 3D 그래픽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대화형 컴퓨터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글로벌 120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아기유니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 10곳 중 9곳은 AI, 빅데이터 등 기술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총 217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5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 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0년부터 추진돼 올해까지 총 3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사 중 약 86%(43개 사)가 AI, 빅데이터 등 딥테크 10대 분야의 기술을 보유했다. 평균적으로 기업가치 321억 원, 투자유치금액 약 56억1000만 원, 매출액 약 44억 원, 고용인원 약 30명을 기록했다.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술력과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유망기업들이 선정됐다.

인휠(In-wheel) 모터 제조사인 이플로우의 경우 소형 고출력 모터가 필요한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항공우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플로우는 소형‧경량화가 가능한 축 방향 자속형 모터(AFPM) 상용화 기술을 확보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 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선정 기업이 ‘후속 투자, 매출’ 등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심사 없이 추가로 보증을 지원해 스케일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글로벌 IR 및 글로벌 기술 박람회 참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 운영 △전략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그간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들이 선정 이후 지속해서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기유니콘 기업이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63,000
    • -0.82%
    • 이더리움
    • 4,700,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84%
    • 리플
    • 3,100
    • -4.11%
    • 솔라나
    • 205,500
    • -3.43%
    • 에이다
    • 650
    • -2.26%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4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92%
    • 체인링크
    • 21,090
    • -1.31%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