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효성중공업 지분 일부를 현금화했다.
효성중공업은 23일 조 회장이 시간외매매로 주당 56만8100원에 45만6903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총액은 2595억6659만 원이다. 조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14.89%에서 9.99%로 4.9%p(포인트) 줄어든다.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지난해 3월 별세하면서 조 회장과 동생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상속세 재원 조달을 위해 효성중공업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