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ETRI와 발전 특화 AI 개발 '맞손'

입력 2025-05-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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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콜럼버스 프로젝트’ 착수…AI 모델·멀티모달 에이전트·로봇 기술 등 공동개발 추진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 관계자들이 22일 광주에서 ‘디지털콜럼버스 프로젝트(가칭)’ 업무협력의향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 관계자들이 22일 광주에서 ‘디지털콜럼버스 프로젝트(가칭)’ 업무협력의향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전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은 22일 광주광역시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와 함께 ‘디지털콜럼버스 프로젝트(가칭)’ 업무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소 운영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양 기관이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술 개발과 향후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양측은 발전설비 상태 예측 AI, 멀티모달 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로봇 기반 특화 AI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 성과 공유, 국내외 사례 정보 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제 발전소 현장에 AI 사원을 배치하는 등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류호용 한국남부발전 디지털인프라실장은 “ETR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전략적으로 접목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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