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웅, 국내 최초 300MW급 SMR 부품 수주...트럼프 행정명령 앞두고 상승세

입력 2025-05-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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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 서명을 앞두고 태웅이 상승세다.

태웅은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 초 캐나다 소형모듈원전(SMR) 단조 부품 공급을 수주했다.

23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태웅은 전일 대비 1870원(12.91%) 상승한 1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앞서 로이터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에는 신규 원자로 승인 관련 규제 완화, 핵연료 공급망을 강화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SMR 등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태웅, 우리기술, 우진, 피코그램, 한신기계 등 원전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월 태웅은 캐나다에 국내 최초 300메가와트(MW)급 SMR 원전용 단조 부품을 계약을 체결했다. 동일 프로젝트로 SMR부품 추가 수주도 협의 중인 태웅은 글로벌 SMR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탈원전’을 외치던 유럽도 원자력 발전소 회귀 움직임이 늘고 있다. 스위스, 이탈리아가 탈원전 종료를 선언한 데 이어 최근 벨기에가 22년 만에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며 원전 재도입을 선언했다.

풍력 강국 덴마크도 탈원전 선언 40년 만에 SMR 도입을 검토한다. 탈원전 국가였던 스웨덴은 신규 원전 4기를 짓기로 했다. 유럽발 ‘원전 르네상스’가 한국 원전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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