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일부 경기를 AI 기술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경기로, 약 2만 명의 선수단이 36개 종목에 출전한다. 24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된다.
KT스카이라이프, 호각과 대한체육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일부 경기(배구, 핸드볼, 축구)를 AI로 중계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호각' 애플리케이션(앱)과 네이버 '치지직'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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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I 중계를 담당하는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약 68억 원을 투자한 AI 스포츠 플랫폼 사업자다.
조준환 미래전략TF장은 “AI 스포츠 중계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소중한 경기 기록을 저장 분석하고,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호각과 협력해 지자체 체육시설, 학교 체육관, 스포츠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생활체육 현장에 AI 중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