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료계 찾아... "무조건 사과, 의료 정책은 의료인들 말 듣고 할 것"

입력 2025-05-22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장기화한 의정 갈등 사태에 대해 "무조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방문해 "왜 이렇게 우리가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인재들이 공부를 못할 정도로 만들었나. 훌륭한 의사들과 정부가 왜 이렇게 서로 의견이 안 맞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의사 선생님들 거의 다 문제를 제기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의사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정말 의사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의료 정책은 의료인들의 말씀을 들어서 하겠다"며 "일방적으로 하는 건 옳지도 않다. 민주주의 원리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전문성 있는 분들이 반대하는 걸로 많은 국민이 피해 보게 하는 건 어떤 이론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면서 "저는 극단적이다. 잘못된 것과는 죽기 살기로 싸우고, 대신 잘하는 일에 대해선 죽더라도 잘한다고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런 충돌이 없고 충돌로 인해 환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40,000
    • -2.04%
    • 이더리움
    • 4,761,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1.01%
    • 리플
    • 2,983
    • -2.93%
    • 솔라나
    • 196,100
    • -3.16%
    • 에이다
    • 619
    • -10.03%
    • 트론
    • 420
    • +1.69%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32%
    • 체인링크
    • 20,260
    • -3.75%
    • 샌드박스
    • 201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