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美 ‘SAP 사파이어’서 AI 기반 ERP 선봬

입력 2025-05-22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 CN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ERP)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ERP)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ERP)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 파트너, 업계 리더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LG CNS는 행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AI를 적용한 ERP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구매·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류를 사전에 확인해 시스템 개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지연을 방지한다.

올해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AI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테스트에 필요한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추출해 삭제한다. 또, 오류 발생 패턴을 분석해 원인을 추적하고 테스트 검증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SAP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내에 ‘클라우드 ERP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운영 △보안 업데이트 △시스템 버전 업그레이드 등을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또한, LG CNS는 글로벌 ERP 운영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올해 안으로 인도에 ERP 기술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딜리버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현신균 사장은 2년 연속 ‘SAP 사파이어’ 토론 세션 패널로 참여했다. 현 사장은 클라우드 ERP 전환의 인사이트와 성공 사례, 디지털 전환의 혁신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 CNS는 2023년 SAP 본사와 공동 협업 방안을 수립한 이래, 클라우드 ERP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왔다.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 이니셔티브에 합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SAP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내한신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LG CNS는 SAP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ERP 기술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의 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5,000
    • -0.42%
    • 이더리움
    • 4,53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86%
    • 리플
    • 3,036
    • +0.13%
    • 솔라나
    • 197,600
    • -0.3%
    • 에이다
    • 622
    • +0.81%
    • 트론
    • 426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0.56%
    • 체인링크
    • 20,630
    • +0.54%
    • 샌드박스
    • 2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