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귀어인에 양식장 빌려줍니다⋯내달 2일까지 모집

입력 2025-05-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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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료 50%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양식장 임대사업 인포그래픽. (한국어촌어항공단)
▲양식장 임대사업 인포그래픽. (한국어촌어항공단)
정부가 내달 2일까지 청년 귀어인에게 양식장을 빌려주는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6월 2일까지 2025년 ‘양식장 임대사업’ 3차 임대용 양식장 모집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식장 임대사업은 공단이 확보한 양식장을 청년·귀어인에게 임대하고 임차료의 50%(연간 최대 2750만 원)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양식장은 제주 서귀포시 해수 육상수조식 새우 양식장과 세종특별자치시 내수면 메기 양식장이다. 특히, 내수면 품종(메기)이 임대 대상에 처음으로 포함됐으며 귀어인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창업 기회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모집 대상은 청년, 귀어인, 후계어업인 등 양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공단과의 임대차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양식업을 시작할 수 있다.

신청은 공단 누리집(www.fipa.or.kr)에서 가능하며, 모집 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후, 대상자는 공단과 양식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양식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현재까지 공단은 2024년에 14개소, 2025년 1~2차 모집을 통해 9개소를 추가 확보해 총 23개소의 임대 가능 양식장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2025년 계획된 10명의 신규인력 중 현재까지 3명이 이미 선정돼 임대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양식업 창업의 장벽을 낮추고 청년과 귀어인이 현실적으로 도전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과 입지, 방식의 양식장을 확보해 지역·연령·역량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양식업 창업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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