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청기 SK하이닉스 HBM개발 TL (자료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송청기 HBM개발 TL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송 TL은 △차세대 HBM 제품 개발 논의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검토 및 특허화 △프로세싱인메모리(PIM) 기능이 내장된 'GDDR6-AiM' 개발 및 특허화 △D램 기술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화 및 특허화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송 TL은 20여 년간 메모리 설계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더블데이터레이트(DDR)2 개발을 시작으로 다수의 D램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JEDEC이 정하는 메모리 기술 표준화를 비롯해 HBM과 차세대 메모리 등 300여 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송 TL은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온 SK하이닉스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회사가 오랜 기간 시장을 선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기술 리더십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