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금천구의 이야기를 인공지능(AI) 음악으로 표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는 이달부터 8월까지 AI 융합예술 프로그램 ‘G-Sound 30’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명인 ‘G-Sound 30’은 △금천구, 가산동의 의미를 담은 알파벳 ‘지(G)’ △소리를 뜻하는 ‘사운드(Sound)‘ △개청 30주년의 ‘30’을 뜻하는 합성어로, 금천의 소리를 담는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우선 금천시민대학과 연계한 ‘AI 음악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총 5회 진행된다.
올 하반기에는 ‘AI 창작 음악 공모전’을 개최하고 8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금천구의 30주년’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창작음악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금천구청은 최첨단 산업의 요람인 G밸리를 통해 AI분야에서 활약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AI와 음악,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실험이자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