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우자 토론' 거절…"장난치듯 이벤트화 안 돼"

입력 2025-05-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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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973> 손잡은 이재명·김문수 부인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 씨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5.5.12    hwayoung7@yna.co.kr/2025-05-12 17:50:0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3973> 손잡은 이재명·김문수 부인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 씨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5.5.12 hwayoung7@yna.co.kr/2025-05-12 17:50:0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대선 후보 배우자 토론회' 제안을 거절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그런 식으로 장난치듯이 이벤트화해선 안 된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만약 배우자 토론회를 추진한다면 "(배우자가 없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어떻게 하냐"며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이어 "그 당의 문제가 이런 것들이다. 즉흥적이고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해당 제안을 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그 분(김 위원장)이 '커피 원가 120원으로 커피를 8000원에 비싸게 판다'고 (저의 발언을) 조작한 분이죠"라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 후보는 '발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연설 분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선 "국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저는 필요한 말씀은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언론들의 고의적 왜곡이나 정치적 상대들의 조작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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