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사업 포스터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협업해 올해부터 폭력피해 지원을 위한 '대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20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지난해 6월 발표한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방안'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17개 대학교를 차례대로 찾아간다. 대학생 등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학교 인근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가정폭력·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스토킹·교제폭력 등 폭력피해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등 총 5개의 사업 수행기관에서 맞춤형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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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조용수 권익증진국장은 "폭력피해자가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려면 소송구조, 법률상담 등 실질적인 법률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