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손흥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일 쿠팡플레이는 “올여름 EPL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첫 번째 초청 확정 팀은 캡틴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2022년부터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중 쿠팡플레이가 주최, 주관, 중계하는 축구 이벤트다.
토트넘은 지난해 열렸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도 참가한 바 있다. 약 1년 만에 다시 방한해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토트넘 외에도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도 추가로 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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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한에는 손흥민 외에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임대로 뛰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양민혁도 합류할지가 관심거리다.
양민혁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었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바 있다.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홋스퍼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한번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추가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