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1분기 순익 27% 줄어…영업이익도↓

입력 2025-05-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1년 전보다 악화했다. IT서비스 영업이익이 2배 넘게 늘었지만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70% 줄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330사 중 비교 가능 법인 1212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7조8013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2420억 원으로 2.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31%로 0.23%포인트(p) 하락했다. 순이익도 1조5625억 원으로 26.8%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1분기 IT서비스 및 유통 업종의 매출액이 각각 16.5%, 14.9% 증가했다. 반면 건설 업종의 매출액은1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IT서비스 및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각각 130.1%, 28.7% 늘었고 전기전자 업종이 67.93% 줄었다. 순이익의 경우 오락·문화 업종이 281.3% 늘었고 전기전가 업종이 95.6% 줄었다. 제약과 종이·목재업종의 순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코스닥150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3.9%, 3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6% 감소했다. 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4%로 미편입기업(2.10%)보다 4.3%p 높았다. 다만 1년 전보다는 0.29%p 하락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8.2% 감소했다. 이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60%로 미편입기업(2.84%)보다 4.76%p 높으며, 1년 전보다 0.02%p 올랐다.

1분기 말 코스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109.45%로 지난해 말 대비 4.57%p 올라 재무상태가 약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파민 터지지만, 피로감도↑…'이혼 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데이터클립]
  • 여름철에 돌아온 액션 추리 프랜차이즈…'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시네마천국]
  • 세계 경제, ‘혼란의 시대’에도 연 3%대 성장 이어와⋯그 이유는
  • “선점하니 프리미엄”…신도시 첫 분양 단지, 시세차익 ‘더 유리’
  • 주말에도 물폭탄…당국 '비상모드'
  • “보증서 없이 600억 대출”…서울보증 전산 마비 사태로 드러난 '민낯'
  • 삼계탕 ‘2만원’ 시대...초복 '가성비 보양식' 경쟁 나선 유통가
  • 금산에서 삼계탕 잔치…울산서 바다 페스티벌도 열려 [주말N축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1,602,000
    • +0.91%
    • 이더리움
    • 4,900,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87%
    • 리플
    • 4,705
    • +1.73%
    • 솔라나
    • 243,500
    • +2.18%
    • 에이다
    • 1,139
    • +3.73%
    • 트론
    • 439
    • -0.68%
    • 스텔라루멘
    • 635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550
    • +7.91%
    • 체인링크
    • 25,310
    • +6.17%
    • 샌드박스
    • 449
    • +3.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