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주가가 광주 공장 화재 여파로 19일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장보다 6.76% 내린 4485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넥센타이어(4.1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99%)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17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중 서쪽 공장(2공장)의 절반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의 타이어 생산량은 국내 CAPA(생산능력)의 44%, 글로벌 CAPA의 18%에 해당한다. 광주 제2공장이 사실상 전소돼 단기적으로 생산과 판매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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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공장 생산능력은 1천600만 본으로 연내 가동 재개가 어려울 경우 약 700만 본 규모의 판매 차질 발생이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6% 적은 3870억 원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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