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은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자회사인 '한독헬스케어'가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독헬스케어는 한독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와 한독이 2016년 인수한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밸류즈’를 통합한 신설법인으로 한독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한독헬스케어 출범은 한독 밸류업 전략의 일환으로 한독 원료부터, 제품 개발과 판매까지 수직계열화하며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표이사에는 김동한 한독 기획조정실 전무와 권소현 테라밸류즈 대표가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사업을, 권 대표는 글로벌 원료사업과 연구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 양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독헬스케어는 체내 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커큐민 원료 ‘테라큐민’을 핵심 경쟁력으로 웰니스 문화 확산과 천연 성분에 대한 선호 증가 등 커큐민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활용해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는 테라큐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 숙취 해소제 ‘레디큐’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한 한독헬스케어 대표는 “테라큐민이라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약회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큐민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만들 것”이라며 “건강식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테라큐민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