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감사원이 주관한 ‘202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 42개 기관 중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 자체 감사 활동과 내부통제 수준 등을 평가한다. 등급은 A부터 D까지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 차원의 자체 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50%), 자체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20%), 자체 감사 활동 성과(30%) 등 3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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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은 감사원의 심사 지표 개편 등에 맞춰 내부통제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기관 내부통제 체계 활성화를 위한 국제기준 내부통제 진단 외부 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4대 연기금 감사기구 합동 워크숍에 참여해 감사인 역량을 향상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민규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이사장과 경영진이 전사적 관심을 기울여 추진한 내부통제 체계 구축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체계 내실화와 자체 감사 활동 역량 강화로 예방 중심 감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