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구매 패턴 분석해보니… 내국인 ‘위스키’ vs 외국인 ‘K푸드’

입력 2025-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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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뷰티매장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뷰티매장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면세점 인기 품목은?...내국인은 위스키, 외국인은 K푸드”

신세계면세점은 5월 황금연휴 기간(4월 30일~5월 6일) 동안 7개국 개별 관광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은 고급 주류에 집중하고 외국인은 K푸드 소비가 두드러졌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인은 마스크팩을 가장 많이 구매했으며, 스팸과 딸기 초콜릿, 허니버터아몬드가 뒤를 이었다. 일본인은 약과, 김, 호두과자 등 전통 식품 수요가 증가해 식품 소비가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동남아시아 관광객은 K푸드 소비가 뚜렷했다. 싱가포르 관광객은 지난해 중심이던 화장품 대신 녹차 과자와 스팸을 구매했고, 말레이시아는 허니버터아몬드, 오징어채볶음, 다시다 등의 수요가 높았다. 베트남은 홍삼과 고급 위스키 등 고가 품목을 고루 소비했다.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 주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구매가 많은 상위 5개 품목 가운데 3개가 고급 위스키였다. 특히 발렌타인 30년산 판매가 두드러졌다. 홍삼과 국산 소주도 인기 품목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가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형 상품 구성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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