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끝판왕"⋯스카이라운지 품은 아파트 인기

입력 2025-05-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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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운지 이미지.
▲스카이라운지 이미지.

아파트 고급화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스카이라운지가 주목받고 있다. 입주자 휴식 공간을 넘어 미래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70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서울 아파트 동일 면적 기준 최고가다. 이 아파트는 스카이라운지가 도입된 대표적인 한강변 단지다.

스카이라운지는 아파트 최상층에 조성돼 입주민에게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이다. 조망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거주 만족도와 단지 상징성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간적 제약과 높은 공사비 부담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은 만큼, 스카이라운지가 있는 단지는 희소가치까지 인정받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스카이라운지 효과는 뚜렷하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가 마포 최초 스카이라운지 도입을 강조하며 평균 163.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스카이라운지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일례로 삼성물산은 최근 수주한 2708억 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측에 2개 층으로 구성된 스카이라운지와 골프라운지를 포함해 총 4096㎡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최대 격전지였던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경쟁했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스카이라운지를 약속했다. 최종 시공권을 가져간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266m 길이 스카이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의 더블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 풀 등 블록마다 상징적인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하겠다고 제안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역시 45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하고 스카이라운지를 짓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스카이라운지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원하는 대표적인 고급화 시설"이라며 "재건축 이후 미래가치 상승 등을 고려할 때도 스카이라운지가 프리미엄의 중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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