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 하락 전환·수입물가 석달째 하락…“환율·국제유가 영향”

입력 2025-05-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16일 ‘2025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발표

(한국은행)
(한국은행)
수출물가지수가 한 달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33.43으로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전월에 0.4% 올랐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40.32로 전월대비 1.9% 떨어졌다. 2월(-1.0)부터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출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평균 환율은 1444.31원으로 전월(1456.95원)보다 0.9% 하락했다.

항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떨어졌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내렸다. 지난달 두바이유가의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67.74달러로 전월(72.49달러)보다 6.6% 하락했다. 항목별로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3%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1.3% 내렸다. 자본재는 0.3% 상승한 반면 소비재는 0.4% 하락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7% 상승했고,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1% 올랐다.

이문희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출가격이 하락한 배경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석탄석유제품이나 화학제품의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하락했고, 반도체 같은 경우도 전년동월대비로는 하락한 상황”이라며 설명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증가해 2.2% 상승한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3.2% 하락했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3.78로 전년동월대비 1.2%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같은 기간 9.0% 상승했다. 이 팀장은 “수입가격이 수출가격에 비해서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003,000
    • +3.67%
    • 이더리움
    • 3,507,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1.57%
    • 리플
    • 2,024
    • +2.22%
    • 솔라나
    • 127,400
    • +4.08%
    • 에이다
    • 363
    • +2.25%
    • 트론
    • 475
    • -0.84%
    • 스텔라루멘
    • 23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70
    • +0.75%
    • 체인링크
    • 13,670
    • +3.95%
    • 샌드박스
    • 116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