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3649명', LH 경기남부지역본부서 맞춤형 지원 시작

입력 2025-05-15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해 주택 매입, 주거 지원·보증금 보전 방안 강구…현장 상담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 및 피해 지원 설명회를 28일 오후 2시 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피해자들에게 정부의 주거지원 정책과 피해 주택 매입 절차를 안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H경기남부지역본부 전경 (LH경기남부지역본부)
▲LH경기남부지역본부 전경 (LH경기남부지역본부)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는 3649명으로 이중 피해 주택이 경매에 계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LH에 구제신청을 하지 않은 피해자는 모두 1791명으로 파악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 및 공공임대 전환 방안 △피해 세대 주거지원 방안 △보증금 보전 방안 등이다.

또한 생업에 종사하는 사정 등으로 설명회 시간에 맞추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해 설명회 현장에서 오후 5시까지 상담부스를 운영, 피해자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피해자들은 사전 신청이나 현장 등록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전세피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피해자분들이 정부의 지원제도를 직접 확인하고 상담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0,000
    • +1.06%
    • 이더리움
    • 4,63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1.77%
    • 리플
    • 3,089
    • -0.23%
    • 솔라나
    • 199,800
    • +0%
    • 에이다
    • 631
    • +0.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1%
    • 체인링크
    • 20,700
    • -1.33%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