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환경공무관 '입는 로봇' 도입 박차

입력 2025-05-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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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4일 ‘입는 로봇’을 입고 쓰레기를 청소차에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4일 ‘입는 로봇’을 입고 쓰레기를 청소차에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환경공무관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입는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4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입는 로봇(웨어러블 로봇) 착용 시연회를 열었다. 오언석 구청장과 환경공무관들은 이 자리에서 입는 로봇을 착용하고 기능을 시험했다.

환경공무관 A씨는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업무 능률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제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입는 로봇’ 은 오르내르기를 반복할 때와 중량물을 들고 이동할 때 하체 부담을 줄여준다. 또 들어 올릴 때 발생하는 허리부상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해 준다.

구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입는 로봇’ 도입을 위한 예산 약 1600만 원을 편성했다.

추경이 통과되면 보행보조 로봇 4대와 허리보조 로봇 4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우선 가로 청소 담당과 대형폐기물 담당 환경공무관에게 먼저 보급한다.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장비 보급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기간 근무로 인해 무릎이나 허리부상을 앓고 계신 환경공무관들을 위해 ‘입는 로봇’ 도입을 서두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환경공무관들을 위해 관련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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