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가 MG손해보험과의 상표권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인 15일, "MG새마을금고"의 파란색 세잎 클로버 로고가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별도의 회사라고 해명하며 곧 상표권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15일 MG손해보험의 영업이 일부 정지되거나 정리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MG손보는 상표권 계약을 통해 MG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사"라며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가교보험사 설립 완료 시, MG손해보험과의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관련 업무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현 상표권 계약의 만료일은 올해 말까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