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MK 김광철 대표(왼쪽)와 다임러 트럭 동남아시아 법인 하랄드 슈미트 대표가 14일 다임러트럭-FMK 합작법인 계약 체결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다임러트럭 코리아)
다임러트럭은 효성그룹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와 전략적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임포터(공식 수입업체) 역할을 맡긴다고 14일 밝혔다.
FMK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페셜 트럭, 다임러 버스의 한국 임포터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벤츠 브랜드의 트럭과 버스는 2003년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2년 상용차 법인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설립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중형·대형 트럭, 특수 차량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은 이번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FMK는 2007년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페라리 및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상용차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