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두'...김문수, TK서도 과반 안돼 [한국갤럽]

입력 2025-05-14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 유세에 나선 13일 울산광역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 유세에 나선 13일 울산광역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대통령 선거 후보가 모두 확정된 뒤 진행된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지지율로 선두를 나타냈다.

14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뉴스1의 의뢰로 12~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인터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8.9%) 조사에서 대선 후보 선호도 질문에 이재명 후보가 51%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1%,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8%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와 '모름·응답 거절'은 각각 8%, 1%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 진영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60%, 이재명 후보는 20%, 이준석 후보는 12%를 보였다. 진보 진영에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81%로 크게 앞섰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각각 10%, 4%를 보였다. 중도에선 이재명 후보가 56%로 과반을,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각각 22%, 10%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전통적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는 45%로 가장 앞섰지만 과반을 보이지 못했다. 이재명 후보는 29%, 이준석 후보는 13%로 뒤를 이었다.

대선이 불과 20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후보가 보수 안방에서조차 절반을 밑도는 지지율을 보인 건 조사 해당 조사 직전에 있었던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교체 파동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대선 당선 예상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9,000
    • -2.11%
    • 이더리움
    • 4,547,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53%
    • 리플
    • 3,056
    • -1.7%
    • 솔라나
    • 199,500
    • -3.34%
    • 에이다
    • 622
    • -4.89%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8%
    • 체인링크
    • 20,420
    • -3.77%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