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첨단 GPU 위해 1조4600억 투입…AI 인프라 구축 총력전

입력 2025-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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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위해 1조46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 합작 국가AI컴퓨팅 센터 구축과 슈퍼컴 6호기 구축을 가속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 관계장관회의 겸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첨단 대규모 GPU를 구축·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기업(CSP)을 공모한다. 국가AI컴퓨팅센터(SPC) 참여 클라우드기업(CSP)을 우선 선정하고, 별도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발표 평가와 현장 실사를 병행 추진한다.

평가는 △재정 투입 대비 컴퓨팅 성능을 포함한 첨단·대규모 GPU 확보 구축 역량 △신속한 GPU 서비스 실행력 △GPU 자원 자체 활용 비중과 계획(CSP 운영비 성격 고려)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이후엔 선정된 CSP와 추후 권리 등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협약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GPU 소유권 확보, SPC의 GPU 사용, 선정된 기업의 GPU 자원 지체활용 허용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CSP는 GPU 구매 및 확보 과정에서 기존에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사전 정비할 계획이다. GPU를 차례로 확보해 이를 데이터센터에 구축한다. 서비스 안정화도 병행 추진한다.

GPU 자원은 국내 산학연과 국가 프로젝트 등에 전략적으로 배분될 방침이다. 특히, GPU 구매·구축 과정에서부터 국내 GPU 수요와 용처를 세밀히 파악해, 맞춤형 GPU 지원방안을 이행한다.

아울러, 시장수요 총조사·분석, 정책 우선순위, 실적·성과 등에 따라 GPU 지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간다. 올 9월까지 구체적인 부담(매칭) 수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미국 엔비디아와의 협력, CSP 대상 사전설명회 등을 거쳐 기업 선정 공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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