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외국인 순매수 및 수출 네고 유입 영향…1390원대 초반 예상”

입력 2025-05-12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5-12 07: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2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강달러 및 위험선호 조합 중 후자를 쫓아 제한적인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6~1396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고위급 회담이 끝난 뒤 중국은 미국과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양측 모두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면서 관세전쟁 우려 완화에 앞장섰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위험통화인 원화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율 하락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시장에 유입돼 환율 하락압력 확대에 일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부연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관건은 위안화 고시환율과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가 되겠으며 오전 6시 기준 시드니 장에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달러/원도 위안화 랠리에 연동되어 하락압력이 커질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환율이 다시 레벨을 낮출 경우 지난 주 수요일처럼 공격적인 매수대응을 유발, 하단을 경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만능'으로 평가받던 아이언돔·애로우…철벽이 뚫린 이유는 [리썰웨폰]
  • "신제품 나온다고?"…다마고치, Z세대 사로잡으며 레벨업! [솔드아웃]
  •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진입 신호탄…美 법안 통과에 '거래소·페이업체' 수혜
  • "여름엔 이거 먹어야 힘써요"…6월에 꼭 먹어야 하는 장어 [레저로그인]
  • 수도권 공급, 3기 신도시 ‘패스트트랙’이 답…수도권 추가 택지 발굴 가능성도
  • 권력 분산‧상호 견제 공감대…검찰개혁 ’시즌2’ 다시 시험대로
  • G7서 ‘33조 잠수함 수주’ 탄력받나 …K방산 기대 확산
  • ‘임금협상·주 4.5일제’ 현대차부터 상견례 “올해 완성차 하투(夏鬪)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438,000
    • -0.29%
    • 이더리움
    • 3,487,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09%
    • 리플
    • 2,974
    • -2.27%
    • 솔라나
    • 203,000
    • -2.54%
    • 에이다
    • 841
    • -2.1%
    • 트론
    • 374
    • -2.86%
    • 스텔라루멘
    • 347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770
    • -2.13%
    • 체인링크
    • 17,820
    • -2.73%
    • 샌드박스
    • 355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