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서 규모 3.3 지진 발생…올해 두 번째 강진

입력 2025-05-10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연천 규모 3.3 지진 발생 (사진= 기상청)
▲경기 연천 규모 3.3 지진 발생 (사진= 기상청)

기상청은 10일 오후 1시 19분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5㎞ 지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8.14도, 동경 127.09도이며, 발생 깊이는 9㎞다.

지진으로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 등 주민들이 지진동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의 경우 경기는 4, 강원은 3, 인천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28차례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한 지진은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어린이날 아침에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0,000
    • -3.15%
    • 이더리움
    • 4,550,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22%
    • 리플
    • 3,051
    • -4.12%
    • 솔라나
    • 198,500
    • -6.5%
    • 에이다
    • 622
    • -6.61%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93%
    • 체인링크
    • 20,350
    • -5%
    • 샌드박스
    • 209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