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국내 증시에선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개 종목은 삼륭물산, 폴라리스AI파마, 한주에이알티, 이스트에이드, 에스엘에스바이오, 킵스파마, 마음AI 등 모두 코스닥 종목이었다.
삼륭물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국가 차원의 탈(脫)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이후 최근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삼륭물산은 위생용포장용기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80년 설립된 회사다. 1992년 코스닥증권시장에 등록됐다. 종이로 만든 액체음료포장용기인 카톤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AI파마는 모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퓨팅 선도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Connect)'에 공식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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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그룹 내 제약 전문 계열사인 폴라리스AI파마와 함께 개발 중인 AI 모델 '애스크닥 포 파마(Askdoc for Pharma)'에 대해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애스크닥 포 파마'는 논문과 특허 분석, 화합물 검색, 약물 작용 기전 정리 등 제약 연구개발(R&D) 전반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로,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가속 인프라와 AI 개발 자원을 적극 활용, AI 모델의 학습 효율성과 추론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킵스파마는 스터닝밸류리서치가 대형 제약사들이 눈독 들이는 '경구제 펩타이드 시장' 강자라고 평가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유일 영장류 비만 경구제 임상 중인 상장사는 국내에 킵스파마가 유일해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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