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국내 증시에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 1개 종목과 코스닥 5개 종목 등 총 6개 종목이다.
코스피에선 평화홀딩스 한 종목이었다.
평화홀딩스는 계열사 피엔디티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공장을 두고 있고 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이 김 전 장관과 같은 경주 김씨라는 점에서 ‘김문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평화산업도 같은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이들 기업도 김 전 장관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먼저 대호특수강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대호특수강은 지난달 900원대에서 4번의 상한가를 기록한 후 2035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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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은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엮였는데 4월부터 이날까지 무려 12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블루엠텍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 열풍으로 회사의 유통 플랫폼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엠텍에 따르면 회사의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는 4월 한 달 동안 약 60억 원의 위고비 유통 매출을 달성하며 전월 대비 500%에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분석 결과, 기존 구매처의 매출은 33% 증가했으며, 신규 구매처 수가 기존 대비 58% 늘어났다. 이는 멤버십 혜택, 서울 지역 당일 배송 등 최근 블루팜코리아가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아이는 이날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전날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