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261명 검정고시 합격…‘만델라 소년학교’ 3회 연속 전원합격

입력 2025-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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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검정고시 수형자 합격률 79.1%
전년보다 7.3%p↑⋯고졸 224명 합격

▲ 정부 과천청사 내 법무부. (사진 제공 = 법무부)
▲ 정부 과천청사 내 법무부. (사진 제공 = 법무부)

지난달 교정 기관에서 치러진 초·중·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261명의 수형자가 최종 합격했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수형자 합격률은 79.1%로 집계돼 전년 대비 7.3%포인트(p) 상승했다. 응시 인원 330명 중 초졸 4명, 중졸 33명, 고졸 224명이 합격했다. 최근 10년간 검정고시에 합격한 수형자는 5061명에 달한다.

법무부는 “수형자들은 각 교정기관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에서 공부를 하거나 수용 거실 내에서 자체적으로 공부를 하는 등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꿈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검정고시 준비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만델라 소년학교’ 수형자 2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2023년 3월부터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운영하는 소년수형자 전담 교정시설이다. 17세 이하 소년수형자를 대상으로 필수 교육 및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로써 만델라 소년학교는 검정고시 3회 연속 응시자 83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법무부는 “수형자 대상 학력 취득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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