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미국 소비자 수요 약화에 스위트그린, 8.19% 폭락

입력 2025-05-07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란티어, 실적 호조에도 해외 매출 우려에 12%↓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 매출 호조에 18.02%↑
테슬라, 영국‧독일 판매 부진에 1.8% 하락

▲스위트그린 주가 추이. 출처 CNBC
▲스위트그린 주가 추이. 출처 CNBC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스위트그린, 팔란티어, 포드, 업워크 등이다.

이날 샐러드 체인 스위트그린 주가가 8.19% 폭락했다. JP모건은 이날 스위트그린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라훌 크롯타팔리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가 약화하면서 소비자 수요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레스토랑 공급도 과잉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택지의 홍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위트그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현재 소비자 수요는 계층을 가리지 않고 약화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경쟁력이 약해질 것으로 크롯타팔리는 전망했다.

팔란티어 주가도 12.05% 내려앉았다. 팔란티어가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은 매출 8억8400만 달러(약 1조2217억 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0.13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시장 전망을 웃돌긴 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팔란티어의 점진적인 이익률 감소화 해외 시장 매출 성적에 우려를 표하는 투자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팔란티어의 유럽을 비롯한 해외 상업용 분야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 줄었는데, 직전 분기의 3% 성장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포드는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에 2.65% 급등했다. 포드는 374억2000만 달러 매출과 EPS 0.14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다만 포드 경영진은 “단기적인 위험, 특히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전반의 공급망 중단 가능성”을 이유로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전격 철회했다.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 주가는 이날 1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8.02% 뛰어올랐다. 업워크는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1.8% 내렸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4월 영국과 독일에서의 신차 판매량이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테슬라와 같이 매그니피센트7(M7)에 속하는 엔비디아와 메타도 각각 0.25%, 2%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의 거짓말, 기후정책 흔들어…언론이 제자리 찾아야” [미리보는 CESS 2025]
  • 단독 美국무부 부차관보, 한화오션·KAI 둘러본다...DIU 고위인사도 첫 방한
  • '입덕'엔 이유가 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비하인드 모음zip [엔터로그]
  • 왜 내가 탄 지하철 칸만 덥죠?…여름철 지하철 냉방의 진실 [해시태그]
  • 글로벌 스타 이정재, 그가 사는 '라테라스'는 [왁자집껄]
  • 이란-이스라엘 휴전 합의했다는데…단기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진 사례는?
  • "슈퍼사이클 끝나기 전에"…조선주 일제히 상장 뱃고동
  • [가보니] "공시지원금 지금 제일 높아요"…SKT, 신규영업 재개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82,000
    • +2.05%
    • 이더리움
    • 3,327,000
    • +5.79%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0.55%
    • 리플
    • 3,011
    • +7.73%
    • 솔라나
    • 197,900
    • +5.72%
    • 에이다
    • 802
    • +5.53%
    • 트론
    • 374
    • +0.27%
    • 스텔라루멘
    • 341
    • +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800
    • +4.75%
    • 체인링크
    • 18,080
    • +9.38%
    • 샌드박스
    • 352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