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의약품 관세 예고에 하락…달러·엔 142.45엔

입력 2025-05-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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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주 안에 관세 부과”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 발표를 예고하자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99.40에 마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 상승한 1.1371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61% 오른 1.337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86% 하락한 142.45엔으로 집계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안에 수입 의약품에도 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의약품 제조 촉진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다른 나라에서 약을 사고 싶지 않다. 전쟁 중이거나 문제가 생기면 우린 스스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에 투자해 영구적으로 의료 공급망을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자 투자자들은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몰렸고 달러 하락으로 이어졌다. 머니코프의 유진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90일간의 관세 유예가 있었지만, 이후 별 의미 있는 발표가 없으면서 시장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실체가 뚜렷하지 않아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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