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의원 불체포 폐지…사전투표 대신 본투표 이틀”

입력 2025-05-02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일 “방탄 국회의 상징이 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사법, 선거관리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치·사법·선거+간첩’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의 의결정족수를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강화해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헌법기관을 장악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능, 사법 방해까지 일삼는 민주당의 후안무치를 국민 모두가 알게 됐다”며 공수처 폐지와 사법방해죄 신설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국민적 불신이 선거제도 전반에 번지고 있다”며 “논란이 많은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본 투표를 이틀간 실시하며, 외국인 투표권에 대한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형법상 간첩의 정의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해 적용하겠다”며 “대공 수사권을 국정원에 환원해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3,000
    • -2.05%
    • 이더리움
    • 4,784,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0.06%
    • 리플
    • 3,000
    • -3.32%
    • 솔라나
    • 195,600
    • -5.28%
    • 에이다
    • 643
    • -6.6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1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26%
    • 체인링크
    • 20,350
    • -3.65%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