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美 IRA 보조금 받는다

입력 2025-05-02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에너지부, 아이오닉5 세액공제 대상 포함
아이오닉 9·GV70 전동화 모델은 아직 제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가 HMGMA 근로자 ‘메타프로(Meta Pros)’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셀카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가 HMGMA 근로자 ‘메타프로(Meta Pros)’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셀카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다시 수령하게 됐다.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에서 아이오닉 5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보조금 요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 리스트에서 1일(현지시간) 기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현대차·기아 주요 전기차들은 IRA에 따른 세액공제 대상에 들었지만, 올해 1월 중순께 현대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개 모델이 제외됐었다.

아이오닉 5가 보조금 지급 명단에 포함된 이유는 미국 HMGMA가 현지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차종 중에는 기아 EV6, EV9도 포함된 상황이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 기아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 조지아주 신공장 HMGMA 등 3곳의 거점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 아이오닉 9, GV70 전동화 모델도 다시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 명단에 포함될 정확한 시점은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에도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판매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난 차량을 팔며 7개월 연속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이어갔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9,000
    • -2.43%
    • 이더리움
    • 4,552,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1.04%
    • 리플
    • 3,053
    • -2.15%
    • 솔라나
    • 200,300
    • -3.1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74%
    • 체인링크
    • 20,520
    • -3.62%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