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가 대체로 안정세지만, 美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 크게 확대"

입력 2025-05-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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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으로 2%가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배추(49.7%), 무(86.4%), 양파(26.9%) 등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축산물은 3.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6.5%), 수입쇠고기(5.6%) 등의 가격이 전달보다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양파를 구매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으로 2%가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배추(49.7%), 무(86.4%), 양파(26.9%) 등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축산물은 3.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6.5%), 수입쇠고기(5.6%) 등의 가격이 전달보다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양파를 구매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한국은행이 물가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가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5월 경제전망 시 향후 물가전망 경로를 면밀히 점검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1% 올랐다. 전월과 같은 수치다.

 김 부총재보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 하락에도 식료품 및 개인서비스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전월(2.1%) 수준을 유지했다"며 "물가는 유가 하락, 낮은 수요압력 등 하방요인과 높아진 환율 수준 등 상방요인이 상쇄되면서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상승률 모두 당분간 2% 근방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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