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웅진, 상조업계 진출…고령화 수혜 기대감 '↑'

입력 2025-04-30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 HTS 캡처화면
▲키움증권 HTS 캡처화면

30일 국내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 3개, 코스닥 4개 등 총 7개 종목이다.

코스피 종목 중에선 금호건설우와 일정실업, 웅진 등이다.

일정실업은 고동수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 권한대행과 함께 활동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웅진은 전날 종속회사 WJ라이프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저출산으로 기존 주력 사업인 교육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상조업계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가격은 8830억 원으로 웅진은 유상증자 없이 기존 보유 자산 및 영구채 발행, 인수금융을 활용해 자본을 조달할 예정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작년 말 기준 선수금 2조5600억 원을 보유한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형지I&C, 세종텔레콤, 상지건설, 형지글로벌 등이다.

세종텔레콤이 경영 정상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30일 주식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외부감사 과정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재무제표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였다. 이후 경영 투명성 확보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및 회계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자구 노력에 힘입어 최근 외부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칸 영화제는 왜 '독기 룩'을 금지했나 [솔드아웃]
  • 카카오톡에 등장한 ‘입력 중…’, 그 세 점의 파장 그리고 ‘끄기’ [해시태그]
  • 라스트 미션으로 돌아오는 톰 크루즈…육해공 넘나드는 톰형의 '탈 것'은 [셀럽의카]
  • 비트코인, 금리 인하 시그널 없자 횡보…리플은 SEC와 합의 기각되며 급락 [Bit코인]
  • 단독 인사 전략 손보는 우리은행…정진완 式 지역 맞춤형 인사 전략 가동
  • 대선 패션왕?…유세복에도 '전략' 숨어있다 [왕이 될 상인가]
  • 美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털렸다⋯해킹 피해 복구 금액 무려
  • ‘셀코리아’ 외국인 9달째 한국 주식 발 뺀다…지난달 13조 넘게 순매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627,000
    • +0.57%
    • 이더리움
    • 3,60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59,000
    • +0.54%
    • 리플
    • 3,362
    • +0.15%
    • 솔라나
    • 236,700
    • -0.25%
    • 에이다
    • 1,068
    • -0.28%
    • 이오스
    • 1,186
    • +7.52%
    • 트론
    • 384
    • -0.26%
    • 스텔라루멘
    • 414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1.73%
    • 체인링크
    • 22,210
    • -1.24%
    • 샌드박스
    • 4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