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디지털사이니지 B tv 온애드에 AI 접목

입력 2025-04-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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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디지털 사이니지 ‘B tv 온애드(On AD)’에 AI 솔루션을 접목해 리테일 미디어(RMN) 시장에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을 보여주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일종의 광고판이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USB로 연결되던 스탠드 얼론(Stand Alone) 디스플레이에서 클라우드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디스플레이로 전환되던 2021년 시장에 진입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접목해, RMN 데이터 분석과 적용을 고도화시켰다. 고객의 행동, 구매 이력, 관심사 등을 통합 관리하고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영상 광고에 대한 주목도와 콘텐츠에 관한 관심도를 측정해 매출과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IPTV 셋톱박스에서 고객의 시선을 분석해 어느 광고에 주목했는지를 성별, 연령별 통곗값을 제공하고, 유통업체는 고객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한다. 리테일 미디어의 성과측정지표를 대중화해 경쟁력 있는 광고단가를 책정할 수 있다.

미디어 생성형 AI 기술 'SUPERNOVA'도 적용했다. 'SUPERNOVA'의 핵심 기술인 '오토 리프테임'(Auto Reframe)은 일반 가로형 콘텐츠를 세로형으로 변경한다. 32:5 화면비 영상과 SNS 채널에 많이 사용하는 4:3, 1:1 등 다양한 화면비 변경 요구를 AI가 중요 피사체를 보존하면서 리프레임한다.

특히 가로형 콘텐츠를 세로형으로 바꿀 때 글자가 잘리는 경우 글자를 화면에서 지우고 세로형 콘텐츠 내의 최적의 위치에 AI가 재배치하는 AI 기반 인페이팅(In-Painting) 및 레이아웃 제너레이션(Layout Generation)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화면비를 변경하면서 상하 또는 좌우의 가장자리의 배경이 채워지지 않는 경우, 주변 픽셀을 기반으로 새로운 배경을 합성해주는 Out-Painting 기술도 눈길을 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해 RMN 시장의 숙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고객이 디지털사이니지와 챗봇(텍스트)과 콜봇(음성 대화)으로 소통해 매장 내 제품 위치, 원재료, 재고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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