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ㆍ캐피털 SKT 인증 중단…금융권 피해예방 나서

입력 2025-04-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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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전국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 실시 첫 날인 28일 서울 시내의 한 SKT 대리점에서 가입자들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유심 교체 예약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전국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 실시 첫 날인 28일 서울 시내의 한 SKT 대리점에서 가입자들이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유심 교체 예약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보험사에 이어 캐피털사도 유심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SK텔레콤 본인인증을 중단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로그인을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앞서 25일 KB라이프는 SK텔레콤의 유심 유출 사고에 따른 영향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SKT 인증을 중단했다.

NH농협생명도 이날부터 SKT와 SKT 알뜰폰에 대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상황 종료 시까지 제한한다.

SKT 인증을 중단하지 않은 금융사들도 고객들에게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은 SKT 고객에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하고 금융·포털 사이트의 본인인증 방식이 SMS 문자라면 앱 기반 인증수단으로 변경할 것 등을 안내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4일 검사대상 금융회사 전체에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사고 관련 유의사항'을 배포해 "향후 금융서비스 중 휴대전화 본인인증,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에는 추가 인증수단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기기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의 경우 기기 정보 변경 고객에 대한 추가 인증이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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