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KS한국고용정보’ 조사 착수

입력 2025-04-28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개인정보보)
(사진제공=개인정보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콜센터 용역 업체인 KS한국고용정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KS한국고용정보가 22일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함에 따라 회사의 조치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명시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성 확보 조치 의무가 적절했는지를 비롯해 유출 경위나 유출된 항목·규모, 신고 절차의 적법성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이제 신고가 들어온 거라 조사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걸릴지, 어떤 항목을 조사할지는 모르겠다. 조사를 이제 시작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KS한국고용정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9일 해커에 의해 인사관리시스템 내 인사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시스템은 즉시 분리했고 추가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파밍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직원 여러분은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메일 등을 받으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다크웹에서는 KS한국고용정보 관련 개인정보라며 22GB 분량 데이터가 2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데이터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 등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단독 현대차 정연추, 성과급 퇴직금 적용 소송 추진⋯승소 시 인당 최대 1억 환급
  • "청년적금" "반값월세" "여가부 폐지"…청년 표심 어디로?
  • 절판된 책 구하고 싶다면…‘우편 복사 서비스’로 해결 [경제한줌]
  • '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 리플은 왜 서클을 탐내나…올해 '신의 한 수' 될까 [블록렌즈]
  • 임신 소식 앞에 미안함부터 꺼낸 임라라, 왜 난임부부를 떠올렸을까? [해시태그]
  • 이세돌 '데블스 플랜'→왕의 귀환 '크라임씬'…두뇌 서바이벌 판도, 어떻게 더 커졌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68,000
    • +1.41%
    • 이더리움
    • 3,617,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571,000
    • -0.26%
    • 리플
    • 3,575
    • -1.08%
    • 솔라나
    • 246,800
    • +0.57%
    • 에이다
    • 1,135
    • -1.22%
    • 이오스
    • 1,242
    • -0.64%
    • 트론
    • 378
    • -2.33%
    • 스텔라루멘
    • 433
    • -4.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0.18%
    • 체인링크
    • 23,740
    • +0.42%
    • 샌드박스
    • 495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