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 임시공휴일 무산에도 5명 중 2명은 내달 1~6일 연이어 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은 이런 내용의 5월 황금연휴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19%p)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20대~6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5월 1~6일 모두 쉰다’는 응답이 44.5%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혹은 이틀 출근 예정이다’라는 답변도 41.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휴에 무엇을 할 것인지 묻자,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36.1%)’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근교 나들이(21.7%), 국내여행(13.4%), 친구·지인 만남(7.8%)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을 간다는 답변은 4%에 그쳐 대부분 국내에서 연휴를 보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국내 여행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 1위는 강릉·속초(25.8%)로 강원도가 차지했으며, 제주도(13.1%), 여수·통영·거제(10.9%), 부산(9.6%)이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지 1위는 동남아(34.8%)이며, 이외에는 일본(27.5%), 유럽(11.6%)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았다. 여행 동반자 관련 질문에는 대부분 가족·부모님, 배우자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