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산불 피해지역 수습 및 복구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xyz@yna.co.kr/2025-04-24 14:30:01/<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SKT 유심(USIM·가입자 식별 장치) 해킹 사고와 관련 "사건에 따른 국민 불편과 불안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자의 조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긴급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대행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교체 등 SKT의 조치와 관련해 과기부를 중심으로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조속히 국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과기부, 국가정보원, 개보위 등 관계부처는 날로 증대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현 정보보호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SKT는 악성코드로 인한 유심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헀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28일 오전부터 가입자에게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과기부는 관련 사고 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