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강서구치과의사회·이화준 원장 공동 수상

입력 2025-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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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치과의사협회, 의료봉사 공로 인정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14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서울시 강서구치과의사회와 이화준 전주고은이치과 원장을 공동 선정했다

▲송종운 서울시 강서구치과의사회장
▲송종운 서울시 강서구치과의사회장
27일 동화약품과 가송재단에 따르면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제14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시상식은 26일 개최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됐다.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송종운·사진)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 무료 진료봉사’를 시작했다.

올해까지 14년동안 3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약 2500명의 장애인들을 꾸준히 진료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서구치과의사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진료를 반납하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이화준 원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전주은화학교’를 찾아 무료 치과 치료를 이어왔다. 또한 인도, 네팔,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의료 봉사에 힘쓰며 한국 치과 의료인의 봉사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화준 전주고은이치과 원장 (사진제공=동화약품)
▲이화준 전주고은이치과 원장 (사진제공=동화약품)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으로 2008년 설립됐다. 가송재단은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윤광열 의학상, 윤광열 의학공헌상, 윤광열 약학상, 윤광열 약학공로상 등을 제정해 학술 연구를 지원하며,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에게 장학금도 지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학습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여성과 소녀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여성자원봉사단체인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를 후원하는 등 사회복지와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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