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154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금융손익은 5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손익 등 금융손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증가 및 희망퇴직 비용 소멸 등으로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3월 말 CSM은 7조4271억 원으로 1년 새 2.1% 늘었다. 지급여력(K-ICS) 비율의 잠정치는 188.3%로, 53.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인 150%를 넘기며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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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는 △혁신적인 고객 편의성 제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업 경쟁력 혁신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성과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이어온 톱(TOP)2 전략을 중심으로 전사 비지니스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