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은 화성공장 HB동 베이 2(Bay 2) 증설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총 생산능력 99만5000 리터(ℓ) 규모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화학은 이를 기념해 이달 18일 HB동 Bay 2 증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은 연속생산(Flow Chemistry) 설비와 생산 장비의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엄격한 규제 준수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화학은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완비하게 됐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는 “HB동의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의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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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화학은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 선언한 이후,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감축 목표 제출을 비롯해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보건), ISO 27001(정보보안),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