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이노텍 1분기 매출액 '4조9828억'…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입력 2025-04-23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이노텍 마곡 본사 전경 (자료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마곡 본사 전경 (자료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1분기 매출액 4조9828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는 28%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37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등 반도체 기판과 칩온필름(COF)과 같은 디스플레이 기판 제품군의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46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인 차량용 통신 및 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장부품사업은 범용성 플랫폼 모델 중심 개발과 함께 핵심 소재∙부품 내재화, 공정 혁신 등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인공지능(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인공지능 전환(AX)을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 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사고 'CEO 제재' 별도 심의기구 만든다['책임의 각인' 증권사 책무구조 上]①
  • 세계 곳곳서 무력 충돌...K방산, 수주에 잰걸음
  • 미·이란, 4차 고위급 핵 협상 마무리…“입장 가까워지고 있어”
  • 저속노화, 식단 하나로 OK?…더 중요한 ‘이것’ [지금은 저속노화 시대②]
  • D램 3사, 가격 줄인상…관세 덮치는 하반기엔 더 오를듯
  • ‘롯데손보 콜옵션 후폭풍’ 금융당국, 보험사 킥스 비율 '예의주시'
  • 이재명 ‘과잉 경호’ 논란…'기호 3번 신한국당' 한덕수? [후보와 세끼]
  • 이혼 하자마자 연락 두절⋯양육비 안 주는 '배드 페어런츠' [서초동 MSG]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37,000
    • +0.54%
    • 이더리움
    • 3,495,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71,500
    • -1.55%
    • 리플
    • 3,348
    • +0.15%
    • 솔라나
    • 244,400
    • -0.12%
    • 에이다
    • 1,138
    • +0.8%
    • 이오스
    • 1,316
    • +1.39%
    • 트론
    • 370
    • +0%
    • 스텔라루멘
    • 434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2.19%
    • 체인링크
    • 23,820
    • +1.36%
    • 샌드박스
    • 50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