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태균 리스트 의혹 관계자 출국 금지해야…특검법 재발의할 것"

입력 2025-04-22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에 대한 증거를 공개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에 대한 증거를 공개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리스트' 연루 의혹을 받는 인물들의 출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사단은 "명태균특검법을 다시 발의해 통과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모씨가 해외로 출국해 있다는 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면서 "수사기관이 범죄 혐의자들이 도망가도록 방조하고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뭉개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단은 "이런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사람을 출국하게 놔두는 것이 대한민국 검찰·경찰인가"라며 "윤석열과 김건희, 윤상현, 오세훈, 홍준표 등 명태균 리스트에 거론되는 인물들 모두 출국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최씨가 지난 2022년 대구시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후보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하고, 그 대가로 대구시 공무원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6개월만
  • '아이돌의 아이돌' 빅뱅, 어떤 차 몰까…개성 넘치는 이들의 콜렉션 [셀럽의카]
  • 제2차 세계대전에 등장했던 ‘강철비’…이란이 쏜 집속탄이란?
  • ‘내란 특검보’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 "농어를 고아 먹으면 굽은 등도 펴진다?" [레저로그인]
  • [날씨] 전국 장마 시작…강풍 동반해 시간당 최대 50㎜ 쏟아져
  • 티몬, 오늘 운명의 날…오아시스 품에 안기나
  • ‘서울대 10개 만들기’ 입시 병목 해법 되나…“재정마련 시급” [위기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⑩·끝]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18,000
    • -0.61%
    • 이더리움
    • 3,380,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2.2%
    • 리플
    • 2,958
    • -1.6%
    • 솔라나
    • 193,800
    • -3.63%
    • 에이다
    • 804
    • -2.9%
    • 트론
    • 379
    • -0.52%
    • 스텔라루멘
    • 339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300
    • -0.39%
    • 체인링크
    • 17,540
    • -2.99%
    • 샌드박스
    • 34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