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관저 정치에 이어 사저 정치…사법 정의 모독"

입력 2025-04-21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저 정치'를 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최근 신당 창당을 추진했던 탄핵 심판 사건 변호인들과 식사한 점을 거론하며 "우려했던 대로 관저 정치에 이은 사저 정치가 본격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파면당한 대통령이자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이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황당하다"며 "국민이 내란 수괴의 파렴치한 막장극을 언제까지 강제 시청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거리를 활보한 지 45일째"라며 "정치 복귀를 꿈꾸는 뻔뻔한 윤석열과 그 일당의 행태는 사법 정의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 대변인은 "누가 내란 우두머리에게 정치 재기를 꿈꾸게 했나. 일차적 책임은 구속을 취소한 재판부에 있다"며 "파면당하고 관저에서 쫓겨나도 다시 정치 무대에 올라가려는 윤석열을 보며 재판부는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헌정 질서를 무너뜨려 놓고도 대선판의 배후로 행세하려는 내란 우두머리의 뻔뻔함을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01,000
    • +0.63%
    • 이더리움
    • 4,504,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3.04%
    • 리플
    • 2,852
    • -0.42%
    • 솔라나
    • 187,600
    • +0.54%
    • 에이다
    • 544
    • -0.73%
    • 트론
    • 427
    • +1.43%
    • 스텔라루멘
    • 325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1.15%
    • 체인링크
    • 18,630
    • -0.11%
    • 샌드박스
    • 174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