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감세 공약 남발"…이재명 "증세,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25-04-18 2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오른쪽부터)·김경수·김동연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TV토론회를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오른쪽부터)·김경수·김동연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TV토론회를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증세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18일 MBC TV 토론회에서 "저는 정치권에서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적 '감세 경쟁'이 벌어지는 데 대해 여러 번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바 있다"며 "지금 대선 후보들 중에서도 자기 공약을 내세우며 많은 재원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감세 공약을 남발하는 듯한 인상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이 후보가 에너지 고속도로, 인공지능(AI) 등 여러 공약을 하셨는데, 재원을 봤을 때(고려했을 때)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증세까지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일단 현재 상태론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부담을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를 추진하는 건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단계에서 필요한 재원은 재정 지출조정이라든지, 조세 지출조정을 통해서 마련하고 길게보면 성장을 회복해 재정의 근본적 대책을 만드는 게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후보는 "대한민국이 처한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려면 적극적 재정 전략이 필요하지만 이 문제를 상의하려면 정부의 세금 정책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출 조정만으로는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기 어렵고 정부의 뼈를 깎는 자기 혁신도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28,000
    • -0.22%
    • 이더리움
    • 2,987,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0.82%
    • 리플
    • 1,984
    • -0.15%
    • 솔라나
    • 122,200
    • +0%
    • 에이다
    • 350
    • +0.29%
    • 트론
    • 516
    • +0.98%
    • 스텔라루멘
    • 385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90
    • -0.05%
    • 체인링크
    • 13,600
    • +0%
    • 샌드박스
    • 10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