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월 소비자 물가상승률 3.2%…쌀값 92% 급등

입력 2025-04-18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일본 도쿄에서 비축 쌀 자루를 지나가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2월 일본 도쿄에서 비축 쌀 자루를 지나가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일본의 3월 물가상승률이 3.2%를 기록했다.

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3월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10.2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달 상승률(3.0%)을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사전 집계한 시장 전망치 중앙값은 3.2% 상승이었다.

일본에서는 물가상승률이 43개월 연속 우상향하고 있으며, 3%대 상승률은 넉 달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에는 전기·도시가스 요금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쌀 등 식료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에너지 관련 전체 가격 상승률은 6.6%로 2월 6.9%에서 축소됐다. 정부의 전기 및 가스비 보조로 상승세를 억제했다. 전기요금은 8.7%, 도시가스요금은 2.0%로 모두 전달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다만 휘발윳값은 6.0% 상승해 2월의 5.8%에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정부 보조금 기준을 1월부터 소매가 기준 리터당 185엔 정도로 인상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쌀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1% 급등, 비교 가능한 통계가 집계된 1971년 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생산과 운송 비용이 오른 데다가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상황이 반영됐다.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있었던 햄버거와 1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영향을 받은 달걀 등도 물가를 끌어올렸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의 가격 상승 폭은 6.2%로, 전달의 5.6%를 웃돌았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전체 식료품 가격은 3.6% 올랐다. 전달의 3.7%에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 브로콜리, 토마토, 딸기 등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했다.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평균 108.7로 집계됐다.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증가율은 전년도 2.8%에서 다소 축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54,000
    • -0.17%
    • 이더리움
    • 3,169,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1.34%
    • 리플
    • 2,031
    • -0.68%
    • 솔라나
    • 130,100
    • +1.25%
    • 에이다
    • 375
    • +1.63%
    • 트론
    • 545
    • +1.49%
    • 스텔라루멘
    • 220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40
    • -0.23%
    • 체인링크
    • 14,660
    • +2.52%
    • 샌드박스
    • 109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